11월 11일, 미국 상원의원 존 부즈먼과 코리 부커는 암호화폐 규제 권한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CFTC가 디지털 상품을 정의하고 규제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공시 규칙을 시행하고, 특정 거래에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합니다. CFTC 위원장 대행 캐롤라인 팸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연말까지 현물 암호화폐 거래를 활성화하고 2026년 초 스테이블코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SEC 위원장 폴 앳킨스가 "암호화폐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이후, 3조 6천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태도 변화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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