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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티컬게임즈 CEO "게이머의 '재미'가 블록체인보다 우선"

Validated Individual Expert

“웹3 게임에서 블록체인은 부가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게이머의 ‘재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게임을 개발했다 “

존 린든(Johen Linden) 미티컬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와 달리 ‘게이머 퍼스트'를 지향한다”며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티컬 게임즈(MYTHICAL GAMES)는 지난 26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 ‘NFL 라이벌즈'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와 손잡고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린든은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서 약 15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경쟁작과의 차별화도 강조했다. 린든은 “지금까지 NFL 라이선스 게임을 보면 대부분 아케이드나 매니지먼트 장르였다"며 “이번에 출시한 ‘NFL 라이벌즈'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방식이어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작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이 활용된다. 린든은 “유저들이 플레이어 카드나 아이템을 NFT 형태로 자유롭게 2차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게임을 즐기다가 원한다면 NFT 거래를 통해 수익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차기작으로 ‘니트로 네이션 월드 투어'라는 게임도 준비 중이다. NFT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 차량을 놓고 사용자들이 경쟁을 하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자동차 브랜드, e스포츠 선수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자동차 브랜드는 광고 효과를 누리고, 게임 이용자들은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모델을 구상 중이다. 

린든은 미토스(Mythos) 재단을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재단에는 크래프톤과 넷마블, 위메이드 등 한국 기업 2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는 “미토스 재단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형태로 운영된다”며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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