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가디언은 8월 8일 보도에서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군사적 갈등으로 인해 유럽으로 향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여러 척이 아시아로 항로를 변경하면서 영국의 에너지 비축량이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영국의 천연가스 비축량은 단 이틀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디언은 내셔널 가스(National Gas) 자료를 인용하여 8월 6일 기준 영국의 천연가스 저장량이 6,999기가와트시(GWh)로, 작년 같은 시점의 9,105기가와트시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국의 천연가스 저장 시설 최대 용량은 약 12일 치 소비량에 해당하는데, 현재 재고량은 이틀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므로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