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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EC+ 사우디 주도로 기습적 원유 감산 발표–유가 상승 따른 고물가, 금리결정에 영향 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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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는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번복하고 하루에 100만 배럴을 초과하는 깜짝 원유 감산을 발표했다고 2일 포춘 등 외신들이 긴급 보도했다.

포춘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50만 배럴의 공급 감축을 약속하며 카르텔을 이끌었다.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알제리를 포함한 동료 회원국들이 그 뒤를 따랐고, 러시아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 중인 감산이 2023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하루 약 110만 배럴의 생산량이 감소한다. 올해 후반기에 상당한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OPEC+의 이같은 감산결정은 은행위기로 하락한 유가를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 사태로 인한 혼란으로 유가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요일 브렌트유는 3월 저점보다 14% 상승한 배럴당 80달러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다. 은행 위기가 안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가격은 최악의 손실에서 회복했다.

금요일까지만 해도, 석유 수출국 기구와 그 동맹국 대표들은 그들의 생산 한도를 변경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암시해 왔다.

지난 주 블룸버그가 조사한 14명의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모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지난달 OPEC+ 생산 목표가 “올해 현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OPEC+의 감산과 이에 따른 원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이 고착화 하고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중둥국가들은 그동안 달러로만 거래하던 에너지대금 결제에 중국 위안화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출처: block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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