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파산한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고객들이 잔여재산에 대해 상환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이 2023년 4월 6일 마감됐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7일 보도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마운트곡스의 회생수탁자 고바야시 노부아키가 발표를 인용해 비트코인 상환이 시작돼 2023년 10월 31일까지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노부아키 “상환 개시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헀다.
개별 채권자에 대한 정확한 상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기준 상환과 중간 상환, 조기 일시 상환 등은 현재 2023년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고바야시는 필요한 경우 도쿄 지방 법원의 승인을 받아 상환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자들은 총 14만 1686 비트코인(BTC), 약 14만 3000 비트코인 캐시(BCH), 690억 엔을 보상 받게 된다. 환불 금액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채권자들은 마감일까지 자신들의 채권을 암호화폐로 받을지, 아니면 피아트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다.
채권자의 청구액 중 20만 엔(약 1,520 달러)은 엔화로 먼저 지불된다. 청구액이 이보다 많을 경우 암호화폐와 현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초 지급후 암호화폐로 71%, 현금으로 29%를 돌려받는게 원칙이다.
최대 채권자인 Bitcoinica(뉴질랜드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와 마운트곡스 펀드는 파산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받기로 했다. 그들이 받을 금액은 모든 청구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시장에서 매도되는 비트코인의 수량은 예측하기 어렵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마운트 곡스 지급으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 폭락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 block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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