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거래소(DEX)의 거래액이 10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탈중앙화거래소의 지난달 거래액은 1331억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높은 거래액이다.
미국 규제 당국이 크라켄과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중앙화 거래소를 잇따라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USDC를 비롯한 스테이블 코인의 위기도 탈중앙화거래소의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중순 실리콘밸리 은행이 붕괴하면서 USDC는 1달러 페깅(연동)이 깨지는 등 위기를 겪었다.
리서치 플랫폼 카이코는 "디페깅 기간 스테이블 코인 페어에 대한 심각한 유동성 부족이 나타나 USDC 보유자가 탈중앙화 거래소에 의존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출처: 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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