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는 파생상품 거래소 렛저엑스(LedgerX)를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자회사인 M7 홀딩스에 약 5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거래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며 거래에 대한 심리는 오는 5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FTX는 채권단의 피해 회복 자금을 모으기 위해 올해 초 파산법원으로부터 렛저엑스를 비롯한 사업 부문 매각을 승인받았다.
한편 FTX는 임베드 파이낸셜 테크(Embed Financial Technologies), FTX 일본과 FTX 유럽도 인수처를 찾고 있다. 올해 초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당시 117여개 회사가 FTX 관련 법인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FTX CEO 겸 구조 조정 책임자인 존 레이 3세는 이번 매각을 “이해당사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한 예”라고 말했다.
FTX.US는 2021년 8월 렛저엑스를 인수하고 현물 거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렛저엑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고 있다.
출처: block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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