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3일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에 대한 관세의 완전한 철폐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철폐 요구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중 미일 협력 논의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미일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합의 도출을 위해 담당 장관 간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일본 측의 제안으로 약 2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이유에 대해 14일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하루 일찍이지만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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