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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오는 17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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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미카(MiCA)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잃(현지시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연합 의회가 오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 법안 MiCA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월 EU MiCA 규정에 대한 유럽 의회의 최종 투표가 기존 2월에서 4월로 다시 한 번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연기 사유로는 400페이지에 달하는 초안을 24개의 언어로 번역해야 하는 부분이 문제로 꼽혔다.

오는 17일 표결을 진행하고 해당 법안이 찬성 통과될 경우 EU 회원국 27개국은 최대 18개월 안에 해당 법안을 시행해야 한다.

구체적인 법안 시행 방안은 EU 증권 규제 당국인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이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리나 마르케직 유러피안 크립토 이니셔티브 공동 창립자는 "미카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우수한 표준을 제시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유럽이 만든 정책을 다른 국가들이 따르는 효과를 뜻하는 브뤼쉘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은행감독청(EBA)이 유럽 암호화폐 규제 법안 MiCA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해 암호화폐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용 공고에는 암호화폐 상품 및 서비스에 지식을 갖추고 있고 금융 기관 감독에 다년간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쓰여 있다.

EBA는 스테이블코인 감독 및 미카 세부 내용 작성을 책임지고 있다.

출처: toke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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