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NFT인 오디널즈의 일일 생성수가 2일(현지시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더리움의 ‘ERC-20’토큰과 유사한 ‘BRC-20’ 토큰 표준으로 만든 오디널즈가 급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데이터 분석업체(Dune Analytics)를 인용해 4월 2일 비트코인 오디널즈의 인스크립트가 5만 8179개에 달해, 3월 9일 기록한 최고 기록 3만 1692개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직전 최고 기록보다 83.5% 늘어난 것이다.
도모라는 익명의 온라인 체인 분석가가 오디널즈 프로토콜에 “Bitcoin Request for Comment”라는 BRC-20 토큰 표준을 만든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오디널즈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텍스트, JPEG 이미지, PDF, 비디오 및 오디오 형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NFT(Nonfungible Token)와 같은 “디지털 아티팩트”다. BRC-20 토큰 표준은 이더리움의 ERC-20 토큰 표준과 유사하게 오디널즈를 사용하여 토큰 계약, 토큰 제작및 토큰 전송을 하는 표준이다.
오디널즈 중심의 팟캐스트 진행자(Leonidis.og)는 4월 2일에 55,000개 이상의 오디널즈가 텍스트 기반 형태로 제작됐는데 상당 부문이 BRC-20 토큰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에 오디널즈 및 BRC-20 토큰이 활용 가능해진 이유는 2021년 11월 14일에 발효된 탑룻(Taproot) 소프트 포크 덕이다. 탑룻 업그레이드는 간단한 스마트계약과 비트코인 전송자들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가능하게 했다.
출처: block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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