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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펠라 업그레이드 완료...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쏠리는 관심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지난 13일 완료되면서 비콘체인에 스테이킹한 이더(ETH)의 인출이 가능해졌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LSD)’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토큰을 스테이킹 하면서도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1이더를 스테이킹하면 이에 상응하는 토큰을 받는 식이다. 이더리움을 담보로 맡기고 이를 되찾을 수 있는 증서를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스테이킹에 요구되는 최소 물량(32이더)을 확보하지 못한 사용자도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유동성 스테이킹에 참여해 받은 토큰은 여러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토큰을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거나 유동성 풀에 예치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유동화한 자금으로 또다시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유동성 스테이킹 분야의 선두 주자로는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가 꼽힌다. 13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리도에 스테이킹된 이더 총예치금(TVL)은 594만개에 달한다. 114억 달러(약 15조원) 규모로,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전체 이더의 33% 수준이다.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시장만 놓고 보면 리도의 시장 점유율은 74%로 압도적인 1위다.

사용자는 리도에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stETH 토큰을 받는다. stETH는 누적 스테이킹 수익률을 반영해 사용자가 보유한 토큰 수가 증가하는 리베이스(rebase) 토큰이다. 자동으로 잔액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커브를 제외한 유니스왑 등 유동성 풀 기반 프로토콜과는 호환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stETH를 이용해 추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에이브, 컴파운드 등 디파이 대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

중앙화거래소(CEX)인 코인베이스에서도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유동화 토큰인 cbETH는 변동환율(floating exchange rate)을 기반으로 발행·상환되는 보상내포형(reward-bearing)이다. 보상내포형 토큰은 스테이킹된 원금에 보상과 패널티를 적용한 변동환율에 따른 금액이 적립된다. 이 환율은 사용자가 cbETH를 이더로 전환할 때 적용된다. 따라서 사용자의 cbETH 잔액은 증가하지 않으며, cbETH 1개는 스테이킹된 이더 1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cbETH의 수수료는 25%로 리도(10%)보다 높아 수익률이 낮다. 그러나 유동성 풀 기반 프로토콜과 호환돼 디파이 프로토콜과의 활용성이 높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CEX로 신뢰도가 높고 사용자 기반도 강력하다는 이점으로 LSD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로켓풀의 시장점유율은 5.77% 수준이다. 로켓풀은 최소 수량의 절반인 16개의 이더만으로도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는 ‘미니풀'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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