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Bybit)의 공동 창립자 겸 CEO 벤 저우는 499, BGA, 아비나시 랩스(Avinasi Labs)가 공동 주최한 싱가포르 임팩트 스테이지(Singapore Impact Stage)에서 디지털 금융의 다음 단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과대광고에서 벗어나 실물 자산(RWA)과 스테이블코인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유용성으로의 집단적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저우는 토큰화된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실험적인 개념에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진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ybit 공동 창립자 겸 CEO 벤 저우

실물자산(RWA) 시장은 3년 만에 400% 이상 성장하여 2022년 50억 달러에서 2025년 3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사모대출과 미국 국채가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며 각각 147억 달러와 7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JP모건 체이스 등 글로벌 기관들이 이러한 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으며, 맥킨지와 스탠다드차타드는 토큰화 자산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4조 달러에서 30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온체인 거래의 중추로 자리 잡았으며, 2025년 9월 기준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국경 간 결제가 1,0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저우 씨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은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닙니다. 이는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초석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우는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스트라이프와 같은 거대 결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통합하고 있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결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금융 환경에서 Bybit의 전략적 위치

바이비트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교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우는 이러한 혁신에서 바이비트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몇 가지 주요 계획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바이비트의 사명은 기존 금융과 블록체인 경제를 연결하는 것입니다."라고 저우 CEO는 말했습니다. "미래는 블록체인을 기존 금융의 대체물이 아닌, 발전시키는 도구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역사는 이 기술이 어떻게 그 약속을 지켰는지, 즉 모두를 위한 더욱 포용적이고 투명하며 회복탄력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했는지를 되돌아보며 보여줄 것입니다."